가정용 LED 조명 구매할 때 팁 정리 - LED 조명이란?
가정용 천장등, 방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고자 하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LED 조명을 사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연속 시리즈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LED - Light Emitting Diode
LED는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입니다. 빛을 발하는 반도체 소자이며 다른 말로 발광 다이오드라고도 합니다. LED를 이용한 조명은 백열등, 형광등, 전구보다 수명과 효율이 몇 배 이상 높습니다. 효율이 높다는 것은 같은 밝기에서 전력소모량이 훨씬 낮다는 의미입니다.
장점
1.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
광효율이 백열등, 형광등에 비해 매우 훌륭합니다. 백열등을 LED로 교체할 경우 전기세를 평균적으로 20~50% 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그 이상 절감할 수도 있습니다.
2. 전력 및 장수명
권장하는 정격 범위에서 사용할 때의 수명이 매우 긴 편입니다. 열에 의한 열화가 수명 단축에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 다만, 이는 제대로 된 회사의 제품을 구매했을 때의 얘기입니다. 박리다매식으로 후려치는 중국 제품 구매하시면 백열등보다 수명이 낮은 LED조명을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3. 안전성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 부서져도 백열등, 형광등처럼 유리 조각에 의한 위험이 전혀 없습니다. 전기적인 이유로 내부 부품이 일부 타거나 터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메이저 제조사의 LED 등은 이를 즉시 차단하는 보호회로가 들어있기 때문에 깜짝 놀랄 일 없이 불량을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4. 환경문제
요즘 '친환경'이라는 슬로건 많이 보시지 않습니까? LED 조명에는 수은이 함유되지 않기 때문에 수은이 들어가는 형광등보다 훨씬 찬환경적입니다.
5. 스마트 기술 적용 가능
LED는 반도체, 즉 전자부품입니다. LED를 구동하는 PCB(드라이버 모듈)가 같이 존재하기 때문에 레거시 방식(일반 디머 등)이 아닌 조도 조절, 스마트폰 통신, 음성인식 기술(구글 어시스턴트, 클로바, 카카오, 알렉사) 등의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단점
1. 초기투자비용
초기 구매 시 비용이 상당하지만, LED 조명의 반영구적인 수명을 생각했을 때, 보통 가정집 사용 환경으로 약 3~5년이면 초기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습니다.
2. 연색성
연색성이란 인공조명이 태양광과 얼마나 비슷한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값이 높을 수록 태양광과 비슷합니다. 시중의 보통 LED 제품들은 연색성이 80 이상이며, 90이상의 고연색성 제품들도 있습니다. 연색성이 80 이상만 돼도 일상적인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80보다 낮은 연색성을 갖는 조명 아래에서는 물체의 색상이 기존에 보던 색과 다르게 보여 물체의 색에 대해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블루라이트
LED조명은 백열전구 및 형광등에 비해 블루라이트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에 미치는 얘기를 많이들 들어보셨을텐데요. 요즘엔 기술이 많이 발전돼 블루라이트가 적은 LED들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색온도가 높을수록(빛이 쨍할수록)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열에 취약
방열 대책이 제대로 세워진 제품이 아닐 경우, 보증하는 수명에 비해 훨씬 낮은 사용 시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용 시간이라는 것은 제품 자체가 아예 망가져 버릴 때 까지 걸리는 시간을 얘기할 수도 있지만, 초기 100% 밝기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다만, 요새 제품들은 충분한 방열 대책을 갖추고 출시되기 때문에 열에 의한 사용시간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5. 전원환경에 민감
LED는 누전, 고전압, 흔들리는 전압, 서지(정전기) 등에 고장날 확률이 많습니다. AC 타입의 LED 조명의 경우 전원환경에 민감하고, SMPS(비절연 제외)를 이용하는 DC타입 LED 조명들은 전원환경에 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AC 타입의 경우도 요즘에는 관련된 회로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어 전원환경에 의한 불량은 과거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결론
LED 조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장점 및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점과 단점의 갯수가 같기에 바꾸지 않아도 되느 는 거 아니야?라는 의문을 품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섯 개의 단점 중에서 초기투자비용을 뺀 나머지 네 개는 발전된 기술력으로 현재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며, 초기투자비용 역시 장기간 이용가능한 LED 조명의 특성을 생각해본다면 단점이 아니게 됩니다. 결국, LED 조명은 장점만 남기에 LED 조명으로의 교체를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또한, 정부에서 온실가스 감소 및 전력 부족 상황에 대한 대응 등으로 DR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장, 일반 가정집, 가게 등 얼마나 많은 곳에서 얼마나 많은 수의 조명이 사용되는지를 생각한다면 조명을 통한 전력대응이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며, 이는 LED 조명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 정부에서 LED 등으로 교체를 권장했다면, 앞으로는 강제할 상황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LED 조명으로의 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가장 저렴한 펫보험 비교 보험료 가격 강아지 펫 보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