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아침 잠 깨는 방법, 시간 확보하는 법, 나만의 팁
'미라클 모닝'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하지만,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아침부터 작은 것들을(명상, 독서, 운동 등) 성취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이를 습관화하여 자기 발전을 이루는 게 골자인 거 같습니다.
나중에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사람은 어느 누구나 지금보다 내일 더 잘 살고 싶고 성공하고 싶어 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자기 계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제가 했던 방법들과 그리고 그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들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 출, 퇴근 시간 이용하기
- 회사 점심시간 이용하기
- 잠 줄이기
- 일찍 일어나는 방법
- 원동력이 될 명분을 만들 것
- 잘 때 핸드폰을 가까이 두지 말 것
- 적절히 따뜻하게 입고 잘 것
- 바로 의자에 앉을 것
- 바로 불을 킬 것
- 습관화 이후
위 목차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루에 평균 8시간~10시간 자면서 자기 계발을 원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물리적으로 모자란 자기 계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남들보다 조금 일찍 결혼하고 아이가 생겼기에 개인 시간을 갖는 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였습니다.
- 출, 퇴근 시간 이용하기
- 회사 점심시간 이용하기
- 잠 줄이기
▷ 출, 퇴근 시간 이용하기
저는 보통 통근 시간이 편도로 1시간 내외가 소요됐습니다.
왕복 2시간인 이 시간을 처음에는 허투루 소비했습니다.
음악 감상, 예능 시청, 유튜브 클립 영상 시청 등 영양가 없는 것들에 아까운 시간들을 허비했습니다.
저는 아까운 이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독서, 팟캐스트, 영어 공부 등 생산성 있는 것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다가 졸리거나 집중이 안되면 쉬는 시간을 정해 놓고 잠시 쉬었습니다.
쉴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시 눈을 감고 있거나 딱 노래 한 곡만 듣고 오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쉰다고 잠시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 어느새 내가 약속한 시간을 넘어가게 되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며 내일 하면 되지란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출, 퇴근 시간에 무언갈 공부한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노력 없는 성취는 없다' 뻔한 말이지만 당연한 사실입니다.
고통을 감내해야 성취할 수 있습니다.
▷ 회사 점심시간 이용하기
제가 다니는 회사의 점심시간은 딱 한 시간입니다.
점심을 먹고 들어오면 남는 시간은 고작해야 15분 남짓이었고 많아야 30분이었습니다.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밥 먹으러 가는 동료에게 부탁해서 김밥을 포장해달라 부탁하거나
아침에 미리 점심을 사두는 식으로 점심 한 시간을 온전히 확보했습니다.
이직 공부를 할 때는 점심도 거르고 근처 카페에 나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근데 점심시간마다 가방 들고나가는 모습에 회사 사람들이 자꾸 관심을 가져 곤혹스러웠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점심시간 활용도 물론 좋지만
이 시간에는 식사 잘하고 모자란 잠을 채우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잠 줄이기
결국 시간 확보를 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잠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밥 먹고, TV 보다가 열한 시쯤 잠들고 일곱 시쯤 일어났습니다.
하루에 보통 8시간을 잤는데, 하루에 4~5시간만 잔다면 최소 3~4시간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잠을 줄여 시간을 확보한 방법은 두 가지였습니다.
- 늦게 자는 방법
- 일찍 일어나는 방법
▷ 늦게 자는 방법
처음에는 새벽 두 시까지 잠을 자지 않는 늦게 자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고 와서 공부를 하려고 하니 너무 피곤했습니다.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에 의자에 앉으면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습니다.
공부는 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잠을 깨기 위한 행동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또한,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에너지 드링크를 계속 마셔 건강에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한 것은 남들의 시선이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퇴근 후 카페에 가서 일부러 사람들의 왕래가 꽤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추하게 졸지는 않겠다는 저의 심리적 장치였습니다.
실제로 동일한 컨디션으로 카페에 가도 졸지 않고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졸기 바쁜 분들에게는 카페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앉은자리가 너무 불편하다는 것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카페 의자는 회전율을 고려하기 때문에 장시간 앉기에 편한 의자는 아닙니다.
또한, 커피 한 잔에 4천 원씩 20일이면 8만 원 돈이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방법을 바꿔 일찍 일어나 보기로 했습니다.
▷ 일찍 일어나는 방법
전 날에 몇 시에 잤던 무조건 새벽 네 시 혹은 다섯 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 전까지 하고 싶은 일들을 했습니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음도 없는 고요함 속에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집중력도 흐트러지지 않고 새벽부터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뿌듯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일어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아래의 방법으로 수월하게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방법
제가 알려드릴 새벽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일찍 일어나는 방법은 아래 네 가지입니다.
저는 아래 방법으로 수개월이 지나도록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서 시간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 원동력이 될 명분을 만들 것
- 잘 때 핸드폰을 가까이 두지 말 것
- 적절히 따뜻하게 입고 잘 것
- 바로 의자에 앉을 것
- 바로 불을 킬 것
▷ 원동력이 될 명분을 만들 것
당연히 일어나야 할 명분이 있어야지 새벽에 일어나고 싶어 집니다.
다만, 목표 없는 명분은 금방 사그라들기 마련입니다.
책 읽기, 영어 공부하기 등 이런 목표 없는 명분들은 작심삼일 되기가 쉽습니다.
이런 단순한 명분이더라도 목표를 함께 세워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틀 안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서 해피캠퍼스에 업로드하겠다.
토익 공부를 해서 이번 달 시험에서 점수 800점을 넘겠다.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새벽에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 잘 때 핸드폰을 가까이 두지 말 것
자기 전에 핸드폰 보다가 주무시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기 위해선 자기 전에 핸드폰을 가까이하면 안 됩니다.
자기 전에 핸드폰을 보면 뇌파가~ 어쩌니~ 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람 시계로 핸드폰을 활용합니다.
일어나고 싶은 시각에 알람을 맞추고 볼륨을 최대로 설정합니다.
진동도 동시에 울리도록 설정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이제 자기 전에 핸드폰을 내가 누운 곳에서 멀리 놓아야 합니다.
핸드폰이 손에 닿는 곳에 있다면 잠결에 무의식적으로 알람을 종료해버릴 수 도 있고,
조금만 조금만이라며 잠과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몸을 움직여버리면 신체가 깨어나기 때문에 잠에서 쉽게 깰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멀리 놓아야 하냐면, 알람이 울렸을 때 손을 뻗어서 닿지 않는 거리여야 합니다.
알람을 끄기 위해 무조건 두 발을 딛고 핸드폰 있는 쪽으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정도면 됩니다.
침실과 공부방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면 아예 공부방 방문을 열어 놓고 공부방 책상 위에 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핸드폰은 진동소리가 더욱 크게 느껴질 법한 곳에 놓으면 됩니다.
케이스를 벗겨 책상 바로 위에 두는 게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또한, 알람을 듣지 못하면 계속 울리는 알람 탓에 가족 중 누군가가 대신 일어나 등짝 스매싱을 날려줄 것이며,
이런 상황이 한, 두 번 반복되면 가족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에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 적절히 따뜻하게 입고 잘 것
적당히 따뜻하게 입고 자야 합니다. 왜냐하면, 새벽에 일어나게 되면 체온은 내려가 있고,
바깥 온도도 내려가 있기 때문에 추위를 느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어났을 때 춥다고 느끼면 사람들은 비몽사몽 간에 옷을 입으려 하지 않습니다.
바로 내 체온이 남아 있는 이불속으로 들어가려 할 것입니다.
추우니까 이불 안에서 좀 따뜻해지면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불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실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옷을 적당히 따뜻하게 입고 자야 합니다.
요즘 같은 여름 날씨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에 추위를 느낄 수 있고, 겨울엔 그냥 춥습니다.
▷ 바로 의자에 앉을 것
일어나자마자 알람을 끄고 의자에 앉으면 새벽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행동의 90%는 된 것입니다.
침대에서 힘들게 일어나서 책상에서 엎드려서 자지만 않으면 됩니다.
책상에 전 날에 미리 할 것들을 세팅해놓고 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너무 잠이 깨지 않는다면 세수 혹은 샤워를 하거나, 껌을 준비해서 씹거나,
입을 오물거릴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공복에 음식을 섭취해서 당이 돌면 몸에 활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 바로 불을 킬 것
일어나자마자 바로 불을 켜게 되면 눈은 부시지만 뇌는 '이제 아침이니까 일어나야지!'라는 신호를 받게 됩니다.
불을 켠 채로 몸을 조금씩 움직이다 보면 점차 잠에서 깨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습관화 이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늦게 자는 것과 일찍 일어나는 것을 비교했었는데,
결국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화됐습니다.
위의 방법이 습관화되면 하루의 수면량이 고정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저는 몸 컨디션이 정말로 좋지 않은 날을 빼고는 하루 수면량을 4~5시간으로 지키게 됐습니다.
전 날 밤 10시에 잠들면 새벽 2~3시 쯤되면 저절로 눈이 떠지게 됐고,
새벽 1~2시에 잠이 들어도 위 방법을 통해 무조건 5시에 일어났습니다.
물론 새벽 1시 이전에 잠들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절했습니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항상 새벽 5시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자고 일어난 시간부터가 미라클 모닝의 시작이 됐습니다.
2시에 일어나면 2시부터, 3시에 일어나면 3시, 4시에 일어나면 4시부터 저의 미라클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4-5시간 자는 게 익숙해졌으니 3시간 자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경험해 본 바로는 몸에 베인 절대 수면량을 채우지 못하는 날은 컨디션이 정말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런 날을 극복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했습니다.
점심을 빨리 먹거나 거르고 5분, 10분이라도 낮잠을 자서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5분, 10분 잔다고 컨디션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겠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낮잠을 자게 되면 육신의 피로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신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잠을 줄이더라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잠을 줄여야 하며,
줄인 수면의 절대량을 지켜야지 탈 나지 않고 오래도록 미라클 모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라클 모닝을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미라클 모닝의 전제가 꼭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새벽에 일찍 일어나 무언갈 한다는 것은 살아감에 있어 꽤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