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건강

40대, 50대 여성 주부 갱년기 증상 및 극복 방법

태양아래태양 2021. 12. 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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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50대 여성 주부 갱년기 증상 및 극복 방법

 

여성은 40대 후반부터 점차 폐경을 맞이합니다. 여성은 폐경을 겪으면서 호르몬이 변화하고 함께 많은 신체적 변화와 정서적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며 우울증에 쉽게 노출됩니다. 폐경 이후에 지속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나는 증상이 있다면 갱년기 우울증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갱년기 우울증이란 중년기에 나타나는 우울증 증상이며, 가정주부들이 더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일조량이 특히 줄어드는 가을부터는 세로토닌 분비가 더욱 줄어서 갱년기를 호소하는 여성이 더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 세로토닌: 간과 동물의 위장관과 혈소판, 중추신경계에 주로 존재하며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자로, 호르몬이 아님에도 해피니스 호르몬(happiness hormone)이라 불리기도 한다.

 

  • 갱년기 우울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갱년기 우울증 증상
  • 갱년기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
  • 직장인 여성과 가정주부의 갱년기 우울증 차이
  •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
  • 생활 속 우울의 단계가 심각할 때 행동방법
  • 마음 가짐

위 목차 순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갱년기 우울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갱년기 우울증을 간단하게 체크해보는 리스트가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고 해당하는 문항의 개수를 세어주시면 됩니다.

 

1 계속되는 우울함, 불안함, 공허함
2 (성생활 포함) 한 때 즐거웠던 삶이나 취미 생활에서 의욕과 흥미가 사라짐
3 절망적인 느낌이 들거나 세상을 싫어하고 모든 일을 어둡고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 사고
4 죄책감, 존재에 대한 무가치감, 무기력감
5 불면증, 아침에 일찍 깨어나거나 혹은 과다한 수면
6 식욕 감퇴, 체중 감소 or 과식, 체중 증가
7 힘이 없고 자꾸 피로하여 몸이 축 처지는 기분
8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자살기도
9 초조함, 쉽게 짜증남
10 집중력 및 기억력의 저하, 의사 결정의 어려움
11 두통, 소화기 장애 또는 만성 통증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지속됨)


위 표 중에서 두 가지에 해당하면 초기 우울증이며 다섯가지 이상이면 심각한 우울증 증세라고 합니다.

 

 

갱년기 우울증 증상

 

갱년기 우울증에는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 초조함, 불안함, 무기력감, 식욕 감퇴 or 과다 식욕
  • 건강염려증
  • 얼굴에 웃음기 실종, 자주 눈물을 흘리는 경향
  • 집 밖으로 잘 나서지 않으려 하는 모습
  • 집중력 및 기억력의 감퇴
  • 목에서 이물감
  • 성욕의 감퇴
  • 몸에 열이 나고 화끈거리는 증상
  • 불면증 증상

이 외에도 개인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가족이나 친지의 따뜻한 공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갱년기 여성들의 허탈함과 상실감을 위로해 줘야 합니다.

 

왜냐고요?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은 여성으로의 삶이 끝난 것이 아닌지 성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품기 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 어머니를 비롯해 이모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폐경을 했을 때 '여자'가 끝났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많이 우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이나 주변 친지는 이를 모른척하고 넘어가거나 스스로 털어내길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스스로의 예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불필요한 체력 소모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불면, 식욕감퇴 등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병을 빠르게 치료해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내 몸 전반을 다스리는 자율신경계의 안정시켜야 합니다.

 

아침에 햇빛을 받으며 산책하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후의 햇살보다 오전의 햇살이 더욱 좋다고 하니까, 꼭 아침 햇살 받으며 산책하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기분이 우울해지면 자꾸 이런저런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는 고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각은 짧고 단순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직장인 여성과 가정주부의 갱년기 우울증 차이

 

직장인 여성에 비해 가정주부가 갱년기 우울증이 올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가정주부는 가족을 위해 희생한 시간이 많고,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허탈함과 상실감을 느낄 시간도 많을뿐더러 크게 느낀다고 합니다. 반면에, 직장인 여성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한 목적의식, 그에 따른 성취와 보상이 있어 가정주부에 비해 보다 갱년기 우울증을 수월하게 넘기는 편이라고 합니다.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

 

뇌에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 트립토판 함유한 우유의 섭취
    ※ 트립토판: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행복감과 활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영양소입니다.

  • 혈액을 맑게 해주는 오메가 3

  • 스트레스 해소하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 

귀리, 달걀, 생선, 견과류 등이 도움이 됩니다.

 

 

생활 속 우울의 단계가 심각할 때 행동방법

 

주변의 도움에도 차도가 없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양방, 한방 가릴 것 없이 본인 기호에 맞게 찾아가면 됩니다.

 

 

마음 가짐

 

노화와 함께 호르몬 변화를 함께 겪는 우리 40대, 50대 여성 주부님들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100세 시대가 당연한 요즘 아직 인생 절반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더 멋진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물론 과정은 몹시 힘들겠지만 그래도 얼른 이겨내시길 바라며, 새로운 삶을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마무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