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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축구화 실제 착용 후기 - 미즈노 레뷸라2 V2 SL

태양아래태양 2021. 6. 21. 19:56

※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읽기 편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약 2년 정도

착용한 미즈노 축구화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미즈노는 일본 브랜드로써

동양인의 발에 가장 최적화된

축구화를 만드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즈노에서 제작한

'레뷸라2'를 실제 신고서

축구를 해 본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미즈노레뷸라착용
미즈노 레뷸라2 V2 착용샷!

 

축구화 이름

 

여러번 언급되고 있지만

이 축구화의 이름은

'레뷸라2 V2 SL' 입니다.

 

브랜드

 

제작사는 '미즈노'이며

일본 회사이며,

스포츠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구입경로

 

석촌역 부근에 있는

'카포 풋볼 스토어'에서

조금 할인받아 구매했습니다.

 

가격

 

당시 구매 가격은

카드로 약 14만 원 안되게

결제했던 거 같습니다!

 

구매 이유

 

미리 결론: 예쁘고 가벼워서^^!

 

당시에 신던 축구화가

옛날 학생 때부터 고이 보관해 온

프레데터 시리즈였습니다.

하지만 녀석을 신고서

공을 차면 찰 수록

"이제 그만 나를 죽여줘.."라는

축구화의 외침이 들렸습니다..!

.......

(실은 새 축구화 사고 싶었는데

합리화 ㅎㅎ^0^)

........

그리고 추가로 '미즈노'에서

만든 축구화를 한 번쯤 신어보고

싶었습니다.

원래는 모렐리아 시리즈를 

사겠다는 마음으로 매장에

들어갔는데

이 녀석의 세련되고 매끈한

디자인에 매료돼서..

모렐리아는 진짜로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있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

있었겠죠 물론..?

 

게다가 들자마자 느껴지는

'가벼움'. 

와 처음에 들었을 때는

너무 가벼워서

이거 신고 뛰면 축구화가

바로 비틀어지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그래도 걱정은 걱정일 뿐이라며

결제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실은 제일 윗 등급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싼 나머지

심리적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스스로 합의를 봤습니다..

ㅎㅎ..

 

실은...

10만 원 언더도 있었는데..!

심리적 자존심을 뚫지 못하고

약 14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ㅋㅋ..

 

외관 사진

미즈노레뷸라사진
미즈노 레뷸라2 V2 페어샷

 

미즈노레뷸라사진
미즈노 레뷸라2 V2 전면

 

 

 

 

미즈노레뷸라사진
미즈노 레뷸라2 V2 측면

 

미즈노레뷸라사진
미즈노 레뷸라2 V2 측면

 

미즈노레뷸라사진
미즈노 레뷸라2 V2 힐컵

 

사이즈 고르는 법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발 길이는 255mm인데

260mm로 구매했습니다!

 

당시에 255mm와 260mm를 

신어 보면서 비교했는데

255mm는 앞 코에 여유 없이

정말 핏 하게 딱 맞았고

260mm는 앞 코가 적당히

여유로웠습니다.

 

당시에 후기를 찾아보니

인조가죽도 어느 정도는

늘어나니까 딱 맞게 사서

늘려 신으면 된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저는 축구화를 딱 맞게

신으면 양 발의 두 번째 발톱이

항상 아프고

발톱 아래 물집이 잡혀서

5mm 큰 걸 샀습니다.

 

신고 경기를 뛰어보니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앞 코가 적당히 남았는데

신발끈을 세게 조여주어서

뛰거나 슛할 때 발이 앞으로

밀리는 걸 방지했습니다.

 

사이즈 선택이 애매하실 땐

고통을 감내하면서 축구화를

길들일 것인지

즐기려고 하는 축구인데

고통까지 감내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는 고통을 감내하지

않았어요!!

 

무게

 

미즈노레뷸라무게
미즈노 레뷸라2 V2 실측 무게

실측 203g입니다. 

실제로 체감하는

무게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가볍습니다.

 

처음 매장에서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그거 아시나요?

어떤 물건 되게 무거울 줄 알고

힘 엄청 줘서 들었는데

생각보다 가벼우면 

과하게 들리는 거?

(뭐라 해야 하지..; ㅎㅎ)

암튼 아시죠?ㅎㅎ

예 ㅎㅎ그랬습니다!

 

재질

 

V2는 합성피혁이에요 ㅠㅠ

V1부터 천연가죽이 들어가는데

아시다시피..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제 심리적 저항선을 뚫지

못했어요!!!

그래도 저는 초긍정적으로

"난 비올 때도 신을 거니까~

일부러 V2 사는 거야!" 라며

합리화를 시전 했습니다.

그래도 진짜 천연가죽으로 된

최상급 축구화 신어보고

싶었었는데... 흑흑

 

어느 구장 용도?

 

일단 가장 사용 용도가 많은

인조잔디 축구화로

사용가능합니다.

 

스터드가 긴 잔디용 같이 생겨서

점원 분께 질문을 드렸죠.

 

"얘는 잔디에서 신어야 하나요?"

 

"아뇨 미즈노는 MD라고

아무데서나 다 신으셔도 돼요~"

 

미즈노는 대부분

멀티 그라운드용이라는

설명도 함께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기억과 사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양지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인조잔디 구장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장, 단점

 

일단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축구화는

'장점이 곧 단점이고

단점이 곧 장점이다.'입니다.

 

일단 단점입니다.

가볍고 어퍼가 얇습니다.

저 같은 초보는 축구화 어퍼가

두터우면 트래핑에서 어느 정도

보완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아이는 얇아서 트래핑할 때

개인능력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도 저도 축구할 때마다

트래핑 관해서는 나름 잘한다고

소리 들었는데..

얘는 확실히 공이 좀 더 

멀리 튀어 나갔습니다 흑..

단점은 이뿐입니다..?

 

그리고 장점입니다.

가볍고 어퍼가 얇습니다!

그래서 발의 어느 포인트에

공이 올라가는지 정확히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앞코가 낮고 

전체적으로 얄쌍해서

공 깊숙이 발을 넣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킥이나 슛을 임팩트 있게

강하게 찰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구매할 때부터

한눈에 시선을 확 잡아끄는

멋진 디자인!

 

들자마자 놀래버렸던

가벼움!

 

발에 정확히 들어오는

터치감!

 

공에 원하는 발 부위를

정확히 갖다 댈 수 있는

날렵함!

 

무거운 몸뚱이를 지녀

반응속도가 좋지 않지만

이 녀석 덕분에

반응속도 +2!

 

어퍼가 얇기 때문에 

트래핑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면

트래핑할 때 실수할 수 있는

가능성!

 

처음 구매해 본

미즈노 축구화였지만

가볍고 날렵한 특징 덕분에

아직도 유용하게 신고 있는

아이입니다.

 

혹 지금도 싸게 할인한다면

하나쯤 구매하셔서

경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네요 ㅎㅎ!